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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알아가기

유행하는 장염, 예방방법은?

by 호호오오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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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는 계절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살랑 부는 날씨인데도 요즘 장염이 유행하는 중입니다. 장염은 음식 등으로 감염되어 걸리는 경우를 급성 장염이라고 하며 만성적으로 질환이 있는 경우에 만성장염이라고 합니다. 장염은 장의 건강에 따라 걸릴 확률도 다르기 때문에 평소에 장의 건강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고 식습관 또한 나쁜 습관이 있다면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어떠한 방법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장염이란 
설사를 동반한 배탈이며 보통 음식으로 인해 질환이 발생되는 경우가 많아 식중독과 구별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원인에 따라 감염성과 화학성으로 구별할 수 있으며 정신적인 이유로 장염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장염 원인

1. 감염성 장염

  • 노로 바이러스

겨울철 식중독의 원인이 노로 바이러스인데 주로 생굴이나 해산물을 통해서 감염이 됩니다. 일반 바이러스는 낮은 온도에서는 활동력이 떨어지는데 노로 바이러스는 오히려 낮은 온도에서 활동령이 높아집니다. 노로 바이러스는 전염력이 아주 높기 때문에 가족들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은 설사나 구토, 복통을 호소하게 되며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수분 섭취를 해줘야 합니다.

 

설사를 멈추기 위해 지사제를 복용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설사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바이러스를 배출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제는 따로 필요하지 않으며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완치할 수 있습니다.

 

  • 로타 바이러스

생후 3~24개월인 어린 아이에게서 발생되는 장염으로 대부분 날씨가 쌀쌀해지는 11월에서 3월 사이에 많이 발생합니다. 로타 바이러스 또한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어린이집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고 음식이나 손에 대한 접촉이 아닌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기도 합니다. 로타 바이러스는 장염의 증상보다 감기 같은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데 콧물이 나거나 열이 나기도 하며 기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난 뒤 구토 증세가 나타나는데 위 증상이 체한 것처럼 보이거나 감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으니 증상이 나타날 경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방법은 노로 바이러스와 같이 따로 치료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 클로스트리움 디피실(C.difficile)

박테리아의 일종으로 항생제를 복용하는 사람들이 겪는 설사의 원인입니다. 유해 세균을 제거하는 약으로 사용하는 항생제지만 항생제의 약 성분으로 인해 우리 장에 있는 유익균까지 제거함으로써 장의 균형이 무너지게 됩니다. 이 때 클로스트리움 디피실이 증식하면서 설사를 유도하게 됩니다. 클로스트리움 디피실로 인한 설사는 예방관리가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진단을 받고 처방된 약을 복용하면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항생제 복용이 필수인 사람은 노르믹스라는 장염으로 인한 설사를 치료하는 약을 복용하기도 합니다.

 

2. 약물성 장염

  • 항생제

장에는 많은 유익균들이 존재하는데 항생제를 복용할 경우 항생제 영향이 유익균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장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설사를 유도하게 됩니다. 즉 항생제의 부작용이 설사라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항생제로 인해 설사가 발생할 경우 부작용이 덜한 약 종류로 변경하거나 유익균에게 도움이 되는 유산균을 같이 복용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 마그네슘 복용

장에 머무는 마그네슘은 변을 묽게 만들면서 설사를 일으키게 됩니다. 부작용이 덜한 마그네슘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사와 함께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변비약

변비약은 장을 자극시켜 변을 배출하는 약으로 장을 너무 자극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과민성 대장증후군

스트레스나 긴장을 할 경우 장이 반응하면서 배가 아프거나 설사가 일어나게 되는 것으로 질환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설사가 일어나거나 반대로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어떠한 증상이든 생활함에 있어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식습관을 조절하거나 장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궤양성 대장염

대장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과민성 대장증후군처럼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면 스트레스나 카페인 과다 섭취, 식습관, 대장 면역 이상 등이라고 합니다. 이 염증은 재발이 잘 되며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증상으로는 묽은 변이 특징이며 빈혈이나 체중감소가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경우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나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투여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5. 크론병

만성 염증 질환으로 대장과 소장의 연결된 곳에서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궤양성 대장염과는 다르게 모든 장 부위에서 발생하며 소장까지도 진행범위가 넓어지는 질환으로 보통 면역 반응의 이상으로 인해 생길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과는 다른 특징은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와 무증상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시기가 반복되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치료는 궤양성 대장염과 같이 약물로 치료를 하지만 수술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꼭 필요한 경우에만 진행합니다. 흡연과도 관련이 높다고 하니 금연도 하나의 예방방법이 될 수 있겠습니다.

 

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

제일 중요한 프로바이오틱스를 꼭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장에는 유익균과 유해균 모두가 서식하는 곳으로 이 균들이 서식하면서 장의 건강을 유지하는데 이 균형이 무너지면 장염 걸릴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외부의 원인으로 생길 수 있지만 장의 면역력이 떨어져 생길 수도 있으니 장의 건강을 위해서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면서 장의 면역력을 미리 높여주는 것이 예방하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혹시 장염에 걸렸을 경우에는 바나나나 죽 등 가벼운 음식을 드시는 것이 좋으며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탈 수 있으니 수분 섭취는 꼭 많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방법

  • 어떠한 질병이든 손을 깨끗하게 관리한다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손은 많은 세균이 서식하는 곳이기 때문에 식사하기 전 손을 깨끗하게 씻고 먹는 것이 좋으며 실내로 들어왔을 때 또한 손을 깨끗하게 씻어 외부에서부터 따라온 세균을 씻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 덜 익힌 음식보다 완전히 익힌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하며 혹시나 음식이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먹지 않아야 합니다.
  • 약물에 대한 부작용으로 설사를 할 경우 약 처방을 해 준 의사와 약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여 약을 교체할 수 있도록 하며 영양제 또한 본인과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약사와 함께 어떠한 영양제가 맞는지 상의가 필요합니다.

 

장염이라고 하지만 원인은 다양합니다. 외부에서 오는 자극으로 인해 장염이 발생되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의 스트레스로 인해 염증반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장 건강을 위해 유산균을 챙겨먹고 건강관리를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아도 장의 균형을 잘 맞춤으로써 장염 발생률이 줄어들 것입니다. 우리는 항상 자극을 받는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작은 자극에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합니다. 장염 유행이 아니더라도 나 스스로 건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합시다. 우선 저부터라도 챙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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