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장마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 장마철이 시작된 시기인 만큼 장마철에 맞춰 건강관리 또한 신경을 써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건강하게 장마철을 지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한지 무엇을 챙겨야 할지 공부해서 습한 장마철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합시다.
1. 장마란?
장마란 비가 여름철 여러 날 동안 비가 내리는 것을 뜻하게 됩니다. 장마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서 볼 수 있는 여름철 날씨인데 장마전선이라는 기후 때문인데 장마전선은 북쪽 차고 습한 오호츠크해 기단과 덥고 습한 북태평양 기단 사이에 생기는 것으로 고기압의 형성 속도에 따라 장마철의 시작 시기가 달라집니다. 보통 장마철에는 비가 많이 오는 날을 뜻하긴 하지만 무조건 비가 오는 것은 아닙니다. 장마철의 비는 갑작스럽게 쏟아지는 집중호우의 상태를 보이며 낮보다는 밤에 비가 많이 내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마로 인해 비가 많이 내려 가뭄에 도움이 되거나 산물이나 미세먼지의 걱정이 적어지게 되는 도움이 있지만 많은 비로 인해 홍수가 발생하거나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또한 채소와 과일 등 식자재의 값이 올라가게 됩니다. 아무래도 많은 비로 인해 농사가 어려워지거나 과일 등의 상태가 좋지 않고 병에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장마철 질병
1) 우울증
어두운 날씨로 기분이 쳐져지거나 많은 비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우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날씨로 인해 몸도 끈적해지고 침구류 또한 눅눅한 상태가 되면서 불쾌 지수가 높아져 우울감을 더 높이게 됩니다. 이 우울감으로 인해 자살 충동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식중독
장마철 대표적인 질환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게 되면서 세균의 번식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세균 번식이 활발해지면 음식 오염이 쉽게 발생하므로 음식 보관이 중요합니다.
3) 관절염
비가 오면 관절이 쑤시는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더 힘든 시기일 수밖에 없습니다. 높은 습도와 낮은 기압으로 관절 압력이 높아져 통증이 더 심해지고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유연성과 근력의 활동이 적어져 관절 질환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또 습한 날씨로 에어컨 사용량이 높아져 실내 온도가 너무 낮아지는 경우 관절염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4) 무좀
무좀은 곰팡이로 생기는 질환인데 습기 찬 곳에서 발생하는 게 곰팡이로 장마철 습한 날씨로 인해 무좀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리 몸에서는 곰팡이가 어디서나 생길 수 있고 특히 통풍이 잘되지 않는 발에 무좀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5) 호흡기 질환 및 냉방병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습한 날씨로 곰팡이가 공기 중이 떠돌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호흡기의 질환이 잘 생길 수 있으며 에어컨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게 되면 낮은 온도로 인해 냉방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장마철 건강관리 방법
1) 우울감이 느껴질 때 음주는 가급적 삼가는 게 좋습니다. 술을 마시게 되면 심장박동 수가 늘어나게 되면서 심혈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우울감이 느껴질 때는 술을 피하도록 합니다.
2) 식중독의 위험이 높으므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음식을 하도록 합니다. 또한 음식은 실외 보관보다는 냉장 보관을 필히 해주시고 혹시나 구토나 설사 등 식중독의 증상이 보인다면 꼭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냉장 보관을 하더라도 음식은 장기간 보관하는 것보다 짧게 보관하는 것이 오염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3) 무릎이 쑤시고 통증이 있다면 에어컨은 25도 정도로 유지하여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합니다. 아픈 관절에는 찜질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되며 실외 활동이 힘들다면 실내에서도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을 하면서 관절염이 심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4) 무좀은 통풍을 시킨다고 해서 완치되는 질병이 아니기 때문에 꼭 피부과를 방문하여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5) 실내 환기는 자주 시켜주세요. 높은 습도로 인해 공기 중의 곰팡이가 떠돌게 되기 때문에 환기로 호흡기 질환 발생을 낮출 수 있습니다. 또한 보일러 사용으로 바닥을 말리게 되면 습도가 낮아지게 되고 곰팡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6) 적당한 실내 온도를 유지시켜주세요.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 온도가 너무 떨어지게 되면 냉방병이 걸릴 수 있으므로 실내는 23~26도를 유지하고 에어컨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카디건 같은 긴 팔을 챙겨 다니면서 실내에서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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